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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듀오, 옥주현 & 덕양구 이재진 - 난

덕양구 이재진(김한재)의 반전무대 난.


잘 지내고 있겠죠

내 걱정은 물론 하지 않겠죠

난 아직 버릇처럼 그댈 걱정해요


떠나던 그 뒷모습

먼지같은 점이 될때까지도

발걸음조차 뗄 수 없던 그 날 이후


세상 끝난 듯 울던 난

웃음도 나왔던 난

넋이 나간 사람처럼

낮과 밤도 잃어버린 채 살았지만

다시 생각했죠


그대가 살아있단 게 고맙다고

아직은 절망도 이를꺼라고

변한 건 없을꺼예요 다만

그대없는 사랑도 난 지켜가죠


네번째 손가락에

오랜 시간 머문 반지자욱도

어느새 채워버린 그댈 본 날 이후


세상 끝난 듯 울던 난

웃음도 나왔던 난

넋이 나간 사람처럼

낮과 밤도 잃어버린 채 살았지만

다시 생각했죠


어쩌면 그대도 많이 낯설어서

조금씩 내게로 돌아온다고

그렇게 생각할래요 다만


홀로 지켜가는거죠 그렇게

시작도 그랬죠 익숙한걸요

아픈 것도 내 몫이죠 다만


여전히 그대만을

사랑해요 난


사랑해

널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