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워치4] 자전거 심박계로 활용하는 방법 #WearOS
추석에 잠깐 츄리닝 입고 나와ㅋㅋ
갤럭시 워치4를 테스트해 봤습니다.
오늘 사용해 볼 어플은 Heart for Bluetooth.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Heart for Bluetooth - Apps on Google Play (WearOS)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lukas.the.coder.heartforbluetooth
워치에 달린 심박계로 측정한 심박을 BLE로 송출해주는 어플입니다.
어플을 켜면 일반 ANT+/블루투스 심박계처럼 동작합니다.
이렇게 심박동수 센서로 표시되는 워치를
속도계에 연결해주면 끝.
화면 가운데 59min.은
앞으로 59분 동안 이 앱으로 심박을 송출하겠다는 의미이고
종료 플래그 아이콘은 심박 송출을 즉시 중단하는 버튼입니다.
저런 시간제한을 둔 이유는 배터리 소모량 때문이라 합니다.
최대값은 360분.
워치는 작은 배터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운영체제도 배터리를 더 타이트하게 관리합니다.
이래저래 개발자가 고민한 결과인 것이죠
예를 들어 구글 WearOS가 배터리 관리한다고
센서를 잠시 끄거나 앱을 절전상태로 빠뜨려 버리면..
앱의 심박 데이터가 끊기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직접적인 원인은 알 수 없지만
폰 스트라바 앱과 와후 볼트의 동작이 차이나는 것으로 보아
앱의 블루투스 재연결쪽 문제가 아닌가.. 그렇다면 해결이 가능한 문제가 아닐까 하고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문제 상황에서는 데이터가 이런 식으로
뚝 끊겨 기록됩니다.
언덕을 네 번 왕복했는데, 처음 두 번의 데이터가 아예 없죠
이건 잘 기록된 케이스입니다.
56.7km 동안 2~3번의 심박 드랍이 있었지만
나머지를 잘 기록해냈습니다.
40mm 작은 사이즈 모델에서
2시간 15분 사용 후 남은 배터리는 65%.
훌륭합니다
참고로 심박계는 폰트라바에서도 센서 추가가 가능합니다.
딱 자전거 출퇴근 용도로 사용하기 좋아보입니다
더 간단히는 WearOS용 스트라바 앱이나 삼성헬스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겠네요
데이터가 중요한 라이딩에는 쓰지 못하겠지만
저처럼 파워미터에 의존하고 심박계를 잘 차지 않는 라이더에겐 하나의 좋은 옵션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워치4에 이슈가 있어 작업중이라는데
제가 경험한 끊김까지 개선을 해낸다면 좋겠네요
틱워치 시리즈, 포실 5세대, 화웨이 워치2 등
블루투스 4.0을 지원하는 웨어오에스2 기기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가민/와후/즈위프트 심박계 구입비용을 아끼고 스마트워치를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앱 같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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