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Cycling

[IL PIRATA] 슈퍼 클라이머 마르코 판타니(Marco Pantani)를 기리며

rhys
반응형

마르코 판타니, "나의 언어는 나의 자전거다."

172cm/57kg, Climbing Specialist





이탈리아의 사이클 선수, 슈퍼 클라이머 마르코 판타니.

그는 10년 전인 2004년 2월 14일 사망했지만, 산악하면 여전히 먼저 꼽히는 선수입니다.

화려했으나, 도핑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해 정신적으로 힘든 생을 보냈습니다.



그는 1998년 지로 디 이탈리아뚜르 드 프랑스를 동시에 우승(더블!!)했고,


뚜르를 대표하는 험난한 산악 업힐, 랄프 듀에즈(L'Alpe d'Huez)의 기록을 보유한 선수입니다.




[랄프 뒤에즈] 평균경사도: 7.9%, 거리: 13.8Km, 고도: 1,860m, 헤어핀 21개



[Wikipedia] Alpe d'Huez


깨지지 않는 그의 기록.




Il Pirata, Marco Pantani


이건 일대기를 담은 영화(도입부의 음악이 정말 좋네요)이고,


아래는 뚜르 드 프랑스에서 랜스와의 환상적인 업힐 승부를 담은 영상입니다.


♬ Stadio - E mi alzo sui pedali




Lance Armstrong vs Marco Pantani Tour de France 2000
랜스 암스트롱 vs 마르코 판타니, 뚜르 드 프랑스 2000에서


Tour de France 2000 - Ascension de Courchevel

다른 선수들과 다른 아름다운 페달링이 느껴집니다.

♬ Les Wampas - Rimini


아래는 라파에서 받은 스티커입니다.


이 글의 시작점이기도 하죠. (일 피라타가 뭐지?)



"il Pirata"


박스에 붙어있는 스티커를 시작으로,



핑크핑크한 라파 판타니 스티커


스티커 세트까지.


어디다 붙이면 좋을지 전혀 감이 안오지만.. 어쨌든 라파의 판타니 사랑이 느껴집니다.




핑크핑크한 라파의 판타니 져지: Link


 He wanted to make races exciting, he understood that people wanted to be entertained and he raced accordingly. His attacks weren't calculated and his training wasn't measured. He flew the flag of piracy in a sport that seemed to have lost its edge and he was the epitome of the greatest quality in a cyclist: panache.


이런 예쁜 져지도 팔구요.




비앙키의 체레스타와 옐로, 그리고 핑크!


자료를 찾으며, 자신의 색이 확실하고 그 색이 매력적인 선수란 생각을 했습니다.


이탈리아가 가장 사랑한 사이클 선수 마르코 판타니였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