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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ing

[클릿 교체후기] 시마노 파랑클릿(SHIMANO SM-SH12, 1도 유격, 파란클릿)

rh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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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리공원 - 망우산 업힐


길이 얼어있던 어느날


망우산 업힐에 도전.




앞바퀴 22c.


뒷바퀴 28c.



28c만 믿고!






꽁꽁.. Fail


MTB가 필요했다.


-_-


중간 주차장 이후는 길이 꽁꽁꽁..




또 업힐도중 클릿 사망.


왼발로만 정지하는 습관때문에 좌우 마모차이가 있었고, 오늘 드디어 터짐.






망우리 다운힐


불안불안하게 다운힐을 탄 뒤;


곧장 근처의 샵으로.









SHIMANO SPD-SL Cleats: SM-SH10, SM-SH11, SM-SH12


시마노의 수입공급사인 나눅스네트웍스에서는 소비자가격 36000원에 세 종류의 클릿을 판매하고 있다.



(0도) 유격이 없는 빨간클릿 SM-SH10


(좌우 3도) 6도의 유격을 갖는 노란클릿 SM-SH11


(좌우 1도) 2도의 유격을 갖는 파란클릿 SM-SH12



번호에서도 볼 수 있듯 파랑클릿이 가장 늦게 출시되었다.


얘는 듀라페달(PD-9000)의 구성품이기도 함.



먼저 사용하던 울테페달(PD-6800)에는 노랑클릿이 딸려왔었다.







그나저나 판토를 끌고 들어간 매장은 동네 삼천리매장.


38000원을 콜하심.






SHIMANO Cleat SPD-SL BLUE - 2°

These cleats fit your SPD-SL-pedal perfectly well. They guarantee a maximum of stability and performance.

compatible with SPD-SL-shoes and -pedals / 2° of float for a balance of comfort and efficiency


어? 캐년 홈페이지의 가격이 익숙했기에 당황.


해봤자 3만원쯤 할 줄 알았기에.






'왜 이리 비싸지?'


생각하며 앉아있다, 한참 뒤에 떠오른 생각.






'아 맞다 클릿 위치;;'


사장님은 남자답게 클릿을 집어뜯고 끼우고 계셨음.






확인해보니 기존위치는 커녕 짝짝이로..


허헣


ㅋㅋㅋㅋㅋㅋㅋㅋ






잠깐이지만..


비싼 이유에 피팅이 있을지도 모른다.. 기대했던 날 탓하며 나옴.


그래도 이건 집에 토픽렌치가 있으니까 괜춘!!ㅋㅋ










그런데


오른발 힘 실리는게 신세계


!!!




 


강제피팅..?


우연하게도 오른발 클릿이 내 발에 딱 맞는 위치에 들어간 듯.


오는 길 내내 함박웃음ㅋㅋㅋ



도착하자마자 왼쪽 클릿을 오른쪽과 동일한 위치로 이동.





시마노 파랑클릿에서 느껴진 차이를 적어보자면..


노랑클릿에 비해 좌우유격이 없어 탈착이 보다 직관적인 것.


이게 안전상 가장 큰 장점이었고



유격이 없어서인지 무릎과 다리가 좀 더 안정적으로 고정된다.


그래서 힘이 더 잘 실리는 느낌.


(이건 사장님 작품일지도)



더도 덜도 말고, 딱 이 정도의 유격이 필요했다.


빨간거는 써보지 않아도 될듯.





베리굳


(팔았지만) 판토와 파랑 깔맞춤도 굿.







곧 손에 들어올 R3 데칼과도 색이 맞는다.


이제 파랑 슈즈만 사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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