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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브레인(Membrane), 펜타그래프(Pentagraph), 기계식(Mechanical), 정전용량 무접점(Capacitive Switch)
일반적으로 키보드는 크게 위의 4종류로 나눌 수 있으며 이번에 구매한 FC700R은 기계식, 그중 체리사의 청축을 사용한 제품이다.
레오폴드의 기계식 키보드, FC700R 텐키레스
현 시점에서 구매하기에 가장 무난한 기계식 키보드가 아닐까 싶다. 특기할만한 점은 부드러운 PBT 키캡과 윈도우키 비활성 기능.
텐키리스는 오른쪽 키패드가 없어 숫자입력에서 조금 불편하지만, 사용해보니 얻는 것이 더 많은 것 같다.
단점으로는 스페이스바가 길어 적응이 필요한 것과 스페이스바를 눌렀을때의 소리가 아쉽다는 점이 있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그레이 세 종류이며 스위치는 청축, 갈축, 적축, 흑축, 백축을 선택할 수 있다.
FC700R의 컬러키캡들. 화이트 무각과 정말 잘 어울린다.
다양한 키캡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 또한 하나의 매력이다.
이용하던 컴퓨존과 레오폴드 모두 구입하려던 건메탈그레이 영문판의 재고가 없어, 아이오매니아(http://iomania.co.kr)에 주문.
츄파츕스가 반가웠던 아이오매니아의 포장.
다만 키보드가 꽤 무겁기에, 이거 조금 불안한 포장이 아닌가 싶었음.
구성품들. 레오폴드 스티커와 연결선 끝에 달려있는 찍찍이가 마음에 들었다. 키스킨도 무난하다.
청축의 사각거리는 소리에 만족하고 있음.
추가로 구입한 컬러키캡(Esc, WASD). 키캡 리무버를 걸고 당겨주면 간단히 빠진다.
키캡 리무버의 경우 나중에 키보드를 청소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끼워놓고 보니 WASD는 과한듯. 또 케이블을 좌/우, 상단으로 골라서 뽑을 수 있다.
기본에 충실한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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