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자전거보험] 일상생활배상책임이 삭제된 삼성화재 녹색자전거 보험

국민은행에 자전거 보험을 들러 다녀왔습니다.

삼성화재의 상품으로, 종류로는 2만 5천원 짜리와 6만 6천원 짜리가 있었습니다.

 

Standard 플랜 / Gold 플랜

전 2만 5천원, 스탠다드 플랜을 들려 했습니다.

그런데 자출사에서 중요하다 본 일상생활책임(일명 대물,대인) 관련 부분이 4월 1일부터 빠졌다고 합니다.

14년 4월 1일, 담보 삭제된 '가족일상생활배상책임'.

그래서 사망하거나 장해를 입은 경우에 대한 보상만 남았습니다.

특약으로 넣을 수 없냐 물으니, 국민은행에서는 상품으로 팔기에 넣을 수 없다 하네요.

(※ 위 이미지는 국민은행-삼성화재 자전거 보험과 무관합니다.)

이 이미지는 자출사의 '금호동지키미 김지민'님의 글에서 구한 자전거 보험 관련 표입니다.

일상생활중배상책임에 관해 다루고 있는 이 글에 따르면..

이미 의료실비에 위 내용이 있다면 가입안해도 된다고 하고,

본인 다친건 일반상해보험이나, 실비보험으로 해결해야 하며,

'가족'이란 단어가 포함되어 있다면 (같이 거주하는, 주민등록상 같은 거주지로 되어있는) 가족은 보험에 적용된다고 합니다.

어렵네요.

창구에서도 이게 왜 빠졌는지 의아해하시며 비추하시고, 제 생각에도 보상범위가 많이 줄은 듯해 가입하지 않고 돌아왔습니다.

남은 내용들(사망, 장해)도 물론 중요하지만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건 부서지고 다치는 것이라 생각했어요.

새마을금고의 녹색 자전거 보험에는 일상생활책임 내용이 아직 있다하기에, 내일 새마을금고에서 가입할 생각입니다.

보험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나름 공부가 된 하루였습니다.

자전거 도난 및 파손 담보가 없는 이유도 알 수 있었구요.

우선 '내가 무슨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지'부터 다시 찾아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