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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ing

[자가피팅 일지] 싯포스트 높이 & 안장위치 조절

rh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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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로드 팀보아 (39) & 에스웍스 6 (38)


아이고 드럽네요..



이번에 새로 구입한 에스웍스 슈즈 38사이즈 입니다.


기존 신던 스캇 팀보아 39사이즈와 클릿 위치 차이가 있구요.


페달링이 뚝뚝 끊기는 느낌의 원인이었습니다.








또 스템을 6도 100mm에서 12도 90mm로 교체하여, 핸들바가 낮아지고 가까워졌습니다.


핸들바는 리치의 슈퍼로직으로 드롭바 리치가 짧은 편이기도 합니다.


드롭 끝단도 뒤로 더 빠지게 되었습니다.






내리막을 한번 타보고 빨리 수정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핸들바와의 거리가 가까워져 다운힐에서 기존처럼 자세를 가져갈 수 없었습니다.


불안하고 탑튜브 위의 공간이 좁게 느껴졌죠.






기존 세팅입니다.


원싸에서 최대한 안장을 앞으로 보내주셨던 것 같습니다.


이걸 뒤로 보내 공간을 확보하려 합니다.






R3 순정 FSA 싯포스트에 적힌 토크값 8.8Nm.


서벨로 매뉴얼을 보니 안장 토크에 맞추라는데, 안장에 뭐 적힌게 없네요.

Round Road Seatposts (R3, R5, Rca) - refer to seatpost manufacturer's instruction






6Nm 토크키로 한번 돌린 후 좀 더 조여줬습니다.






안장을 뒤로 조금 뺐습니다.


이로써 무게중심이 좀 뒤로 빠지겠네요. 굿!





Non-round seattube collar (R3, R5, Rca) - 6Nm

Note that Collar & bolt must be greased; aluminum seatposts greased, carbon seatposts coated in carbon assembly compound.


싯포도 좀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발을 세워서 페달링 해왔는지 조금 더 편해졌습니다.


스템, 핸들바, 슈즈를 한번에 바꾸니 피팅이 완전히 틀어졌는데,


장거리 무리없도록 꾸준히 조절해 봐야겠습니다.




이제 핸들바 스페이서만 제거하면 딱 원하는 자세가 나올 것 같은데..


하이퍼스템의 3Nm을 위한 토크키가 없네요.


날이 따뜻해져, 새 안장과 토크렌치 배송만 기다리는 요즘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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