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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nion Mondiale de Billard (French for World Union of Billiards)
제 111강: 혼동하기 쉬운 3C 경기규칙
큐클리닉 몇살이고(박순종, winner-park@hanmail.net)
1. 초구는 흰공으로 쳐야한다?
모든 시합에 통용되는 정설이자 확연한 규정 없습니다.
다만 현재 국내에서 시행되는 대한당구연맹의 시합과 UMB시합등에서는 초구 공격권자가 흰색의 수구를 택합니다.
유럽의 자체 대회나 기타 다른 여러대회에서는 본인이 원하는 수구의 색상을 지정후에 심판과 상대 선수분에게
언질을 준후 경기 가능합니다.
생활체육(중대시합 및 대대)의 시합에도 이부분은 없습니다.
상대선수와 심판분에게 설명 후 서로 합의되면 경기 진행됩니다.
참고로 브롬달선수분은 지난번 대회에서 물어보니 노란색 공을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본인이 익숙한 목적구와의 두께 설정에 좋다고합니다.
결론적으로 공통적으로 통용되는 확실한 룰은 없으며 대회 자체 룰이 많습니다.
대회 공고시 이점을 세부사항에 삽입하는것이 좋습니다.
보편적으로 초구 공격권자의 수구 색상의 선택은 흰색이 대부분입니다.
2. 흰공과 노란 공의 거리는 얼마 정도 두어야 하는가?
이는 룰에 명확하게 명시되어 있습니다.
초구위치와 제 1목적구인 적구의 위치, 그리고 공이 테이블 밖으로 튀어나가거나 프로즌 되었을경우를 대비하여
정중앙의 스팟까지 그림으로 설명되어져 있구요.
궁금한 내용 다른 게시글에 아주 자세하게 적어 놓았습니다.
수구 스팟의 경우 2포인트 라인에서 정중앙의 포인트가 위치한 상태에서 양쪽으로 18.25Cm 를 띄워서 정해집니다.
이는 국제식 대대의 경우 한포인트의 거리가 36.5Cm라서 그 중앙에서 수구의 진행에 따라 형성된 룰입니다.
정히 궁금하시면 자로 재보시길..(단, 국산 대대의 경우 약 1Cm정도 짧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그 위치에서 초구를 치도록 명시되어 있습니다.
반드시 그 위치에서의 수구득점이 되야 합니다.
자신의 구질에 따라 유리하게 안쪽으로나 바깥족으로 이동후 공격하면 파울입니다.
만일 심판이 위치설정한 상태가 조금 삐뚤어졌다면 본인이 만지는 것이 아닌 심판에게 요구하여 심판이 움직여야 합니다.
경기가 시작되면 당구테이블에서 선수가 사용하는 도구는 온리 큐 한가지와 초크뿐입니다.
참고로 국내식중대(한국형)의 경우 초구 스팟의 위치는 중대에 비례하여 중앙스팟에서 15.25Cm 띄우시면 됩니다.
대대처럼 18.25Cm 셋팅하면 안됩니다.
이 역시 다른글에 다 적어드렸습니다. ㅠㅠ
3. 초구를 칠 때 당점은 위, 아래 중 어디를 주고 치는 게 정석인가요?
정석 없습니다.
다들 어디가 정답이다 아니다 하지만 없습니다.
테이블 자체의 슬라이스 감도에 따라 조절하시면 됩니다.
상당히 많이 길게 슬라이스가 나오는 테이블일수록 중앙의 상단으로 공략하며 좀 뻣뻣하고 밋밋한 테이블은
중상의 증가된 회전을 주고 공략합니다.(2~2.5팁)
바깥돌리기 포지션으로의 2점을 고려하신다면 조금의 상단을 주어서 밀리는 구질로 수구가 흐르게끔
공략한다는 점이 어찌보면 정석아닌 정석입니다.
4. 생활체육 당구대회에서 심판이 놓은 초구 공은 건드리면 안 되나요?
룰이 없습니다.
이게 생활체육 경기중의 문제입니다.
테이블 자체에 중대다 보니 5개의 스팟 역시 없고 심판의 재량에 따라 눈짐작으로 위치할 따름이죠.
다만 심판에게 이의 신청후 상대선수분과의 협의 후 옮기시는 것이 매너입니다.
심판분이 너무 붙였다거나 너무 떨어뜨렸을 경우가 가능한 말이지 지신에게 유리하게 좀더 넓히거나 붙이라는 말이 아님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간혹 까칠한 상대분과 만난다면 그대로 치는것 또한 원래는 맞는 말입니다.
위에도 설명드렸지만 심판분만이 테이블에서 손의 사용이 가능합니다.
제가 이렇게 말씀드렸다고 "큐로 옮기면 되지"하실분들 위해 한마디 더 들이면 큐로 치시면 일단 공격하신거로 간주되는겁니다.
따라서 정히 부득이 하게 옮겨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심판분께 이의 신청후 상대 선수분과 협의후에 원래의 위치에
세워놓을 뿐입니다.
만일 상대 선수가 자신에게 유리하게 옮긴다면 이의 신청하시구요.
5. 뱅킹 시에 당점은 어디에 둬야 좋은가요?
정답 없습니다.
대부분의 경기에서 처음 5이닝 정도의 연습이닝을 주기에 그에 맞도록 자신에게 익숙한 당점으로 공략하시면 됩니다.
밀어치는 구질이 많으신 분들의 경우 3단 구성의 중 하단, 힘조절이 익숙한 분들은 다시금 밀리는 4단 구성의 중상단을
선호할 따름입니다.
6. 뱅킹시 단쿠션을 여러번 왕복하는 건 괜찮은가요?
가능. //수정
7. 뱅킹시 장쿠션을 맞으면 파울이다?
공식적으로는 파울 아닙니다.
지극히 단순한 생각으로는 장쿳션을 묻으면서 내려오면 좀더 안흐르겠지란 사고 가능하나 실제 해보면
부드럽게 장쿳션과 맞닿아도 반발력으로 좀더 흐르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붙일수 있다면 외국의 저명한 랭커 선수들이 왜 안할까요.
다만 한국형 중대에서는 장쿳션에 맞는게 유리할수도 있습니다.
이유인 즉, 테이블의 높이가 국제식 대대처럼 낮춰진 일정하고 균일하게 셋팅된게 아닌 제품이고
대부분 좀 높게 셋팅되어져(39~40mm) 수구 자체가 좀 느려지긴 하더군요.
따라서 이점 이용하실려면 해보시길..
하지만 이 역시 인위적으로 하는 선수들 없습니다.
이런 류의 질문을 하시는 대부분이 생활체육과 대한당구연맹과의 룰차이가 홈피엔 아주 똑같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제 기억이지만 홈피 오픈 후 지금까지 양쪽 모두 업데이트나 수정 한번도 안했다는 사실하나만으로도 이와 동일한 질문들이 매번 나오는 이유 통감하구요.
문제는 중대냐 대대냐의 원칙적인 스케일에서 오는 이질감일뿐이지 룰은 동일합니다.
룰 자체가 이해하기 어렵다면 공시를 하는게 좋고 시대착오적인 "로마에 가면 로마법 따라야" 한다는 어이없는 말로 대체하시진 말길 바랍니다.
예전 4구에서나 있을법한 내용의 룰로 3C를 논한다는 자체가 전 황당할 따름입니다.
4구의 경우 이미 글로벌적인 경기는 아닐뿐더러 유일하게 유독 국내에서만이 현재도 즐기기에 이 당구클럽가면 이렇고 저 당구클럽가면 저렇고의 현지 변형성 룰이 적용되는 겁니다.
따라서 일정한 틀안에 확실하게 하고싶으면 대회 참가시나 경기 시작전에 아예 대회 운영진이나 집행부에
명시를 해달라고 하시던가 미리 심판분과 상대 선수에게 예민한 내용은 협의 후에 경기 진행하시길..
예민하고 민감한건도 좋고 룰도 중요하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건 득점력에 따른 실력입니다.
실력이 좋다면 이런 룰의 희생양은 거의 없다고 보여지네요.
출처
http://cafe.daum.net/hanbatc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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